줄거리

#해마다매년 #나혼자기차여행

 #바닷마을모래사장 

  #할아버지달걀요리 #할머니안경 

어떤 것들은 그대로이고 어떤 것들은 달라지는 여름

"할아버지! 그런데 퀴니 할머니는 어디갔어요?"
"할머니는 서커스단 줄타기 곡예사가 되었단다.“

안녕? 나는 에스메야.
해마나 여름이 끝나갈 무렵이면 난 언제나 바닷가에 사시는 할아버지 댁에 찾아가.
엄마 뱃속에 있을 때부터 말이야!
작년에는 처음으로 나 혼자 기차를 타고 갈 수 있었지!

이번 여름에도 찾아온 스탠 할아버지 집은 
벽난로 선반 위 사진들, 습기의 냄새, 똑딱거리는 시계 소리.. 저 멀리 파도소리.. 모두 그대로야.
하지만 채워지지 않는 무언가가 있었어.
퀴니 할머니의 모자도, 안경도, 요리책도 그대로 있는데... 왜 할머니는 없는거지?

#해마다매년 #나혼자기차여행

#바닷마을모래사장 
#할아버지달걀요리 #할머니안경